노인복지사업의 필요성
우리나라는 노인 인구가 1천만 명을 넘은 2020년에 이미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으며, 보다 근원적이고 체계적인 노인 복지 정책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노인인구의 증가는 노인 자신의 신체적, 정신적 노화에 따른 만성질환 및 치매 등의 건강문제, 경제적 소득감소에 따른 빈곤문제, 역할상실에 따른 고독감 외로움 등의 사회 심리적 문제 등에 대한 사회적 대책을 필요로 한다.

특히 현대사회의 특징인 산업화와 현대화의 영향으로 핵가족화의 진전과 노인단독세대의 증가. 여성의 사회진출에 의한 맞벌이 부부의 증가, IMF관리체제 이후 가족의 해체와 경제적 사유로 인한 부양의 포기, 부양가족의 질병, 외국 이민 등 여러 가지 사유로 인하여 노인보호문제는 주요한 사회정책이 되고 있다. 노인복지시설은 노인이 정신적 신체적인 이유로 혼자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생활보호노인에 대하여 필요한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와 더불어 건전하고 안정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제공받는 서비스를 의미한다.

특히 노인복지시설사업은 노인이 안정된 공간에서 생활하면서 필요한 전문적인 서비스를 지원·제공받음으로 인하여 노인자신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사회적 빈부의 격차에서 오는 여러 가지 문제들을 예방·억제하고, 가족의 부담을 경감시킴으로써 현대사회에서 악화된 가족보호의 기능을 지지하고 보충한다는 차원에서 해방 이후 우리 나라 노인복지사업의 중요한 정책으로 등장하였다.
 

본 노인복지시설은 익산시 황등면 자연수목 농장에 위치하였으며, 1975년 12월 아가페정양원 노인시설(65평) 설립 이후 1982년 5월 사회복지법인 아가페정양원 법인인가를 받아 다음해 5월에 시설을 증축(175평)후 시설허가를 받아 현재 노인복지시설사업을 실시 하고있다.
 

1)노인복지시설의 전문화
 본 아가페정양원 대상자들은 생활보호노인으로써 평균연령이 80세에 이른다. 그러므로 항상 정서적, 신체적 열악함으로 항상 불안한 생활을 하고있다. 현실적으로 갑자기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악화시 병원에서 진료 및 치료를 하지만 장기적인 서비스에 있어서는 한계가 있다.

창립자이셨던 서정수신부님의 원훈은 대상노인분들의 靈肉事情(영육사정)을  가족의 차원에서 보필하는 공동체운영이다. 항상 서로동고동락하며 살아가는 대상노인분들의 안위를 먼저 생각하고 행동한다는 것이다.